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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남당항 오동통한 가을 ‘대하’ 한창

이달의 등대와 가을바다 즐기는 단풍놀이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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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28 14:25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홍성 남당항 가을제철 ‘대하’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 남당항 가을제철 ‘대하’ (사진=홍성군 제공)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 남당항에서는 사계절 중 먹거리가 가장 풍성해지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으며 가을을 맞아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 ‘대하’가 한창이다.

이곳 남당항은 서해안에서 제철 맞아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 가을 바다의 진미따라 대하의 맛이 가장 담백하고 쫄깃해 9월부터 11월까지는 대하의 산란기로 살이 오동통하게 올라 쫄깃한 식감과 단백질, 철분, 칼슘 등이 풍부하고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인 글리신이 풍부해 가을 대하는 감칠맛 넘치는 단맛이 가장 깊다.

해양수산부의 ‘이 달의 등대’로 선정된 남당항 방파제 등대는 활처럼 휘어진 남당리 해안의 끝자락에서천수만 일대를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으며 높이 12m의 새하얀 철탑은 남당항의 특산물 대하를 연상케 하고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낙조가 가을 바다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돼 있다.

인근 속동전망대와 노을공원에서 붉은빛으로 물든 서해 낙조를 따라 산책하는 곳으로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둘레길과 뱃머리를 형상화한 포토존이 있어 낮에는 푸른빛 저녁에는 붉게 물든 낙조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전망대에서 천수만 가을 바다의 단풍놀이를 즐기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남당항 대하축제는 취소됐지만 대하, 꽃게 등 가을 제철 해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남당항을 찾는 미식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남당항축제추진위원회가 남당항 주출입구 두 곳에 드라이브스루 형태의 발열 체크 부스 설치해 미식가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남당항 상가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음식점 내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점검하고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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