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서장 신희웅)에서는 등·하교시간에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지도하고 교통안전 운동에 주민의 참여의식을 고취 시키고 있는 군내 각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회장단과 회원을 초청, 지난 11일 간담회를 실시하고 격려했다.(사진)
보은군 녹색어머니회는 군내 15개 초등학교중 11개 학교, 회원 152명으로 조직돼 있으며 경찰청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돼 있다. 이 자리에 보은군녹색어머니회 회장 구경숙 등 회장단과 회원 60여명이 참석, 활동기간중 처음으로 경찰서장의 격려를 받게돼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하고 학교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 계도와 우의·신호봉 등 교통안전용품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간담회 종료후 삼산초교 일대에서 어린이 보행권 확보를 위한 불법 주·정차 근절 캠페인을 실시한 후 시내 모식당에서 저녁 만찬을 갖는 자리에서 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선진교통문화 조성관련 “어린이 행권 확보를 위한 삼산초등학교앞 차없는 거리 만들기에 회원 여러분들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고 당부하고 “신호봉과 우의는 즉시 구입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보은/김석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