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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대전시교육청 공동캠페인 '꿈을 위한 도전, 인재여 오라'] 10.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

일 · 학습 병행 ‘산학일체형’ 교육… 맞춤형 인재육성 불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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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28 18:57
  • 기자명 By. 조수인 기자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 특성화고 혁신지원 사업 운영

부사관과부터 드론전자과까지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

대전전자디자인고 전경
대전전자디자인고 전경

 

◆학교 소개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는 대덕연구개발특구 중심에 위치한 특성화고등학교로 바른 인성과 품격을 갖춘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대전전자디자인고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으로 고교단계의 일-학습병행제를 통한 학생의 현장 적응력을 제고하고 있다. 

또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특색 프로그램으로 학과 체험학습을 운영해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전자디자인고는 작년 3월 학과개편으로 부사관과, 토탈미용과, 제과제빵과를 신설하고 기존 전기전자과를 드론전자과로 개편해 총 6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

부사관과는 부사관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과 강인한 체력을 육성하고, 국가가 원하는 전문적이고 우수한 자원의 부사관과 군 관련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토탈미용과는 뷰티 트랜드에 맞는 헤어, 피부, 메이크업, 네일 미용의 전 분야의 실습과 더불어 인성 함양과 현장실무 중심교육을 통한 현장 적응력을 키운 전문 미용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제과제빵과는 이론과 실기능력을 배양하고, 식품에 관련된 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춰 자격증 취득과 산업체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제과제빵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또 올해 대전시지방기능경기대회 제과 직종에 참가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드론전자과는 드론 조종, 드론 정비 및 운영 기술을 습득해 드론전문가를 양성하고 전자분야의 기초 지식과 현장실무 능력을 배양해 제4차 산업혁명 사회를 이끌어가는 핵심 산업의 주역이 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편 후 학생들은 제2회 부산시 전국 청소년 드론대회, 제3회 계룡시 전국 드론대회, 제2회 대전교육감배 드론대회에 참가해 모든 대회에서 대상을 포함한 상들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처럼 대전전자디자인고는 ‘바른 품성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학생’, ‘전문성을 갖추고 정성을 다하는 교사’, ‘행복한 미래를 꿈꾸게 하는 즐거운 학교’를 학교 경영 목표로, 시작은 다르지만 모두가 빛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학과 소개
▲전체 학급 수 : 27학급 ▲학생 수 : 294명 ▲교원 수 : 58명

 

-2019년도 졸업생 취업 현황
㈜제이엘텍코퍼레이션, ㈜케이에스전자, ㈜코노바코리안, ㈜에스에이치몰 등 전기·전자 및 디자인 관련 13명

백발백중 동아리 활동 사진
백발백중 동아리 활동 사진

 

최대로 백발백중 동아리 담당교사
최대로 백발백중 동아리 담당교사

 

“다양한 활동서 얻는 성취 · 유대감… 진로탐색 기회까지”
◆ 특별한 동아리 ‘백발백중’

▲동아리 소개
부사관과 전공동아리 백발백중은 군인의 기본 전투능력 중 하나인 사격을 기초로 다양한 표적활동을 체험하는 동아리입니다. 대표적인 표적활동으로는 사격, 양궁, 볼링 등이 있습니다. 표적활동에서 학생들은 목표물을 조준하는 과정을 통해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적중하는 과정에서는 성취감을 얻어 학교생활은 물론 임관 후에도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미래의 군 핵심 간부로 성장할 부사관과 학생들이 전공동아리 체험활동을 통해 임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 전투능력을 배양하고 직업군인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데 교육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부사관과 학생들이 평소에 활동적인 것을 매우 좋아하는데, 특히 사격과 같은 표적활동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부사관이라는 직업을 목표로 두고 기본 전투능력 중 하나인 사격과 비슷한 표적활동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동아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동아리를 개설하게 됐습니다.

▲동아리 활동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처음에 학생들이 양궁을 쐈을 때는 화살이 과녁 점수 안에 들어오지 않아 어려워했었습니다. 하지만 기본 자세를 배우고 꾸준히 연습한 끝에 처음으로 10점 과녁에 화살이 들어오고 뛸 듯이 기뻐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도 같이 정말 기쁘고 엄청난 성취감을 얻었습니다. 그때의 기분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우리 동아리 자랑을 해준다면
표적활동은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높은 성취감을 얻게 합니다. 또 동아리 학생들끼리 선의의 경쟁을 함으로써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매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분위기도 밝습니다. 한 가지의 표적활동이 아닌 다양한 표적활동을 통해 매번 기대가 되고 흥미가 생기는 동아리입니다.

▲동아리 학생들을 가르칠 때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시나요 
첫 번째는 흥미입니다. 학생들의 흥미가 떨어지지 않게 다양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체험활동의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자세와 동작을 지도하고 학생들 스스로 동작들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두 번째는 안전입니다. 실제 군에서 사격을 할 때 모든 안전준비를 다 갖추고 실시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전공동아리 체험활동을 하기 전에도 학생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지도합니다. 세 번째는 유대감 강화입니다. 학생들끼리 서로 체험활동을 하면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으며 선생님과의 관계도 더욱 돈독해져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학생과 소통할 수 있으며 예절을 지도할 수 있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앞으로 동아리 운영 계획이 있다면
학생들의 흥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기본적인 사격부터 양궁, 볼링 등등 다양한 표적 체험활동을 경험해보고 정확한 자세와 동작을 배워나가서 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리 경험해볼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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