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전국에서 50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명대로 줄어든 가운데 29일 충남 논산과 천안에서는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하고 천안에서는 70대 확진자가 숨졌다.
이로써 도내 확진자 수는 총 481명으로 늘어났다.
29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논산에 거주하는 40대 외국인(충남 480번, 논산 20번)은 지난 15일 해외입국자로 자가격리해 오다 28일 논산시보건소에서 해제전 검사결과 이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안에 거주하는 50대(충남 481번, 천안 229번) 확진자는 김포 14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천안시서북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결과 29일 양성판정을 받고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당국은 이들에 대한 감염경로 등에 대해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한편 도내에서 6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지난 8월 26일 확진 판정을 받고 단국대병원에 입원 중이던 70대(충남 285번, 천안 165)가 28일 숨져 화장 후 곧바로 장례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