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역 내 독거어르신 및 가족의 부양이 어려운 재가어르신 90명에게 송편과 명절 음식, 후원품 등을 전달해 어르신들의 고독감과 소외감을 해소했다.
행사에 참여한 실무자 및 자원봉사자 30여 명은 이틀에 걸쳐 재료를 다듬는 등 준비작업과 전부치기, 포장, 배달에 이르기까지 재가어르신들의 외롭지 않은 명절을 위해 정성을 다했다.
어르신들에게 전달된 음식은 센터에서 직접 부친 4가지전과 송편, 즉석식품, 지역사회 후원물품인 누룽지세트 등이다.
특히 센터의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교육부 행복나눔회는 한방 건강식품을 지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류권식 센터장은 “예부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 라고 했다며 코로나19로 더욱 쓸쓸한 명절이 될 분위기에 어르신들이 센터에서 준비한 음식으로 명절 기분을 조금이라도 느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사업은 시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경제적·정신적·신체적인 이유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과 복지사각지대 노인에게 일상생활지원을 비롯한 각종 필요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예방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