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찰청 공무원 범죄 가장 많아···교육부>과기정통부>법무부 순
지난해 경찰청 공무원 범죄 가장 많아···교육부>과기정통부>법무부 순
  • 임규모 기자 lin13031303@dailycc.net
  • 승인 2020.10.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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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건설청·새만금개발청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아 모범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국회의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지난해 국가공무원 범죄자 중 경찰청소속 공무원이 타 부처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공직기강에 대한 철저한 대책이 마련돼야 지적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부산 남구을)이 국정감사를 대비해 파악한 ‘공무원범죄 통계’자료에 따르면 42개 정부부처 소속 국가공무원 중 범죄를 저지른 국가공무원은 총 362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경찰청 소속이 1672명(46.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육부(328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301명), 법무부(290명) 순이었다. 특히, 경찰청은 강력범죄 중 살인기수와 살인미수 등도 각각 1건과 2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42개 부처 중 경찰청, 교육부, 과기정통부, 법무부, 국세청, 국토부, 해수부, 대검찰청, 해양경찰청, 보건복지부, 관세청, 농식품부, 환경부, 산림청, 산업부, 통계청, 국무총리실, 감사원, 통일부, 외교부 등은 강력 범죄에 불명예 이름을 올렸다. 다만 이 통계는 최종 판결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행복도시건설청과 새만금개발청은 단 1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아쉬운 부서도 있었다. 방위산업청은 특별경제범죄 1건, 여가부는 힝령과 배임 각 1건으로 불명예에 이름을 올렸다.

박재호 의원은 “경찰청의 전체 인원이 다른 부처에 비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경찰청은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최일선의 부처”라며“경찰의 철저한 반성과 경찰청의 쇄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국정감사에서 경찰청은 물론 일선 지방청에 관련 대책을 철저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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