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출발 기준 부산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는 5시간40분, 대전에서 서울은 2시간10분, 대구 출발은 4시간30분, 광주에서는 4시간10분, 강릉에서는 3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체가 정점에 오른다고 예측한 시간대지만 추석 연휴 전체적인 교통량이 줄면서 40km 미만 정체도 일부 구간에서만 나타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양산IC, 옥산IC, 서초IC, 반포IC 근처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부산방향은 잠원IC, 서초IC, 금토JC에서 정체를 보인다.
서해안선 서울방향은 군산IC, 당진IC, 송악IC, 금천IC, 서해안선종점에서 차들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중부선 하남방향 서청주 IC근처와 당진대전선 대전방향 공주IC, 논산천안선 천안방향 정안IC, 충부내륙선 양평방향 낙동JC, 충주JC에서도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평택제천선 평택방향은 노은1터널 부근 승용차 관련 사고 처리로 오후 12시59분부터 꽉 막혀있다.
그 외 영동선 강릉방향에서는 마성IC, 용인IC, 호법JC, 원주JC, 광주원주선 원주방향에선 경기광주JC, 곤지암1터널 부근에 차량이 몰려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정체가 오후 8시에서 9시 사이에 풀린다고 내다봤다. 이날 예상 교통량은 전국 412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 3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 45만대다.
한편, 3일도 막바지 귀경차량으로 평소 주말 수준의 혼잡을 빚는다고 전망됐다. 귀성방향은 원활하지만 귀경방향은 오전 8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4시와 5시 최대를 보이고 오후 11시부터 자정께 해소된다고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