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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작년보다 안전했다…대전, 5대 범죄·교통사고 크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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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0.04 14:30
  • 기자명 By. 이관우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관우 기자 = 올해 추석 연휴기간 대전에서 살인 등 강력범죄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전체 5대 범죄 건수는 지난 추석에 견줘 약 12% 감소했다.

4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이 추석 연휴 종합치안활동을 진행한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5일간 살인과 강도, 치기 등 범죄가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았다.

폭력, 강간 등 나머지 5대 강력범죄는 총 312건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354건) 대비 11.9% 감소한 결과다. 기타 범죄는 435건으로 14.5% 줄었다.

특히 폭력범죄 건수가 추석 전부터 추진한 종합치안활동 효과로 20% 가까이 줄었다.

연휴기간 경찰은 금융기관, 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와 주택가 침입절도 등 범죄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범죄취약지에 대한 선제적·예방적 주민접촉 경찰활동과 소통·안전위주 교통관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연휴기간 교통사고가 절반 가까이 감소했고, 이날 오전 9시 기준 교통사망사고는 한 건도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안전한 대전치안을 위해 선제적·예방적 주민접촉 치안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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