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반건설이 유성구 용산지구 1,3블록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유성 그랜드파크’의 청약 결과 전 주택형이 1순위에 마감되며 분양에 성공했다.
이에 이달 초 대전도시공사와 현대건설이 공동 공급하는 '갑천1블록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청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감정원 청약홈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진행된 ‘호반써밋 유성 그랜드파크’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1블록은 평균 20.06대 1을, 3블록은 평균 11.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주택형은 3블록 전용 84㎡B로 45가구 모집에 1370명의 청약자가 몰려 30.44대 1로 마감됐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4일이고, 계약은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호반써밋 유성 그랜드파크’가 분양에 성공하면서 하반기 아파트 분양에 청신호가 켜졌다.
조만간 분양에 나서는 '갑천1블록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는 유성구 원신흥동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1블록 6만4660㎡ 부지에 아파트 18개동 1116세대(59㎡ 236세대, 84㎡ 88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한다.
특히 도안 신도시 공급이라는 메리트에 분양가상한제 적용과 특별공급이 많아 실수요자 위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1월에는 코오롱글로벌이 중구 선화동 106-1번지 일원에 주상복합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분양에 나선다. 지하 5층~지상 49층 5개동으로 세대수는 아파트 998세대와 오피스텔 82실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재개발·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탄방동 1구역(숭어리샘), 용문동 1·2·3구역 등도 하반기 분양을 예고하고 있다.
탄방동 1구역 재개발 사업은 탄방동 514-360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1995세대를 짓는 사업이며 용문 1·2·3구역 재건축사업은 서구 용문동 225-9번지 일원에 2763세대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한다.
한편, 올 4월 대전에서 첫 분양에 나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이 1순위 청약접수에서 평균 13.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6월 둔곡지구 ‘우미린’은 평균 경쟁률 63.9대 1, 최고 경쟁률이 119.6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지역 향토건설사 다우건설이 시공하는 ‘홍도동 다우 갤러리 휴리움’ 역시 지난 5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4.8대 1, 최고 경쟁률 195대 1을 기록해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