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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테니스팀, 올해 첫 오픈대회서 국내 최정상 우뚝

남자 복식 1·2위 석권...단식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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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0.05 15:24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세종시청 테니스팀이 '2020 안동오픈테니스대회’에서 남자 복식 1·2위와 남자 단식 3위를 차지했다.(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청 테니스팀이 '2020 안동오픈테니스대회’에서 남자 복식 1·2위와 남자 단식 3위를 차지했다.(사진=세종시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청 테니스팀이 올해 첫 열린 오픈대회에서 국내 최정상 자리에 우뚝 섰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전국체전이 취소되고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오픈대회로 전국에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면서 한국선수권을 방불케 했다.

이 대회 남자 복식에 출전한 신산희·홍성찬 조가 1위를, 남지성·정영훈 조가 2위에 올랐다. 또 남자 단식에 출전한 남지성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앞서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지난 6월 양구에서 열린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에서남자 단체와 개인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바 있다.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하며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들과 이들을 잘 이끌어준 지도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기량이 세계 속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청 테니스 팀은 남지성(국가대표 랭킹3위), 홍성찬(국가대표 랭킹 6위), 손지훈(랭킹 7위), 신산희(랭킹 10위) 등 국내 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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