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5대 범죄는 67건(일평균 13.4건)으로 전년 추석 54건(일평균 13.5건)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유형별로는 폭력 37건, 절도 26건, 성범죄 4건이다. 살인, 강도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교통사고는 64건이 발생해 지난해(78건)보다 21.8% 줄었다.

이로 인한 부상자도 95명으로 82.1%(78명) 감소했다.

정부의 이동자제 권고 등으로 교통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연휴기간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에 감사드리며 경찰 인력을 총 집중하여 특별치안활동을 실시한 결과 평온하고 안전한 치안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