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지구대는 GeoPros(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통해 범죄취약지로 분석된 동구 목척교 아래 등지에서 거점근무 등 주민접촉형 경찰활동을 실시해왔다.
그 결과 주민들의 불안신고 주된 이유였던 윷놀이 등 상습 도박과 음주·흡연 등 불안요소를 크게 개선시켰다.
특히 최근 3주간 오후부터 초저녁 시간을 중심으로 목척교 일대 도보 순찰을 강화한 것이 주요했다.
실제로 목천교 일대 도박관련 신고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일부터 23일까지 접수된 신고 건수는 총 5건이며, 이는 전월 19건 대비 약 73% 감소했다.
이처럼 이 일대의 무질서 행위를 집중 계도한 경찰은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를 위한 홍보도 병행, 주민들의 다양한 불안요인을 해소하는데 전력을 다했다.
이규문 대전경찰청장은 “경찰의 지속적인 관심과 선제적·예방적 순찰활동으로 주민들의 불안요인을 크게 해소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어려운 문제 해결을 위한 경찰활동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