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에서 5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해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367명으로 늘었다.
이들 확진자는 모두 지난 4일 확진된 36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365번 환자는 서구 둔산동에 거주하는 40대로 추석 연휴였던 지난 2일 발열, 인후통, 근육통 등 증상이 발현됐고 4일 검채 채취 후 확진됐다.
이날 오후 확진된 366번 환자는 유성구 장대동에 거주하는 70대로 지난달 30일 어지러움을 느꼈다.
367번 확진자는 유성구 반석동에 거주하는 10대로 지난달 26일 인후통 증상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366번, 367번 확진자는 365번 확진자의 접촉자지만 증상 발현 시점으로만 보면 365번 확진자가 가장 늦다.
또 감염경로도 불분명해 코로나19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