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전통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첨단화를 위해 실시한 2010년‘전통산업첨단화지원사업’이 완료돼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전통제조업 분야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2년 동안 40개 기업에 25억 원을 지원, 매출액 203억원 증가, 6억불의 수출실적과 함께 82개의 일자리 창출로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전통산업첨단화지원사업’은 전통기업을 살리기 위해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IT, BT, NT 등의 기술과 융·복합 제품화를 위한 시제품, 디자인(제품디자인, 시각디자인 등), 마케팅(전시회, 마케팅 전략 등)과 공정개선을 위한 생산 자동화 및 High-Tech접목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품질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지식경제부에서 인정받아 올해부터는 국비를 지원받아 20억(국비 10억, 시비 10억)의 규모로 확대돼 지원하게 되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성철 시 기업지원과장은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전지역 전통산업의 첨단화를 이뤄 지역경제의 기틀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통산업첨단화지원사업’은 (재)대전테크노파크 주관으로 매년 3월 기업신청을 받아 평가를 거쳐 기업을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은 1년간 지원받게 된다.
/남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