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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가을 국화 나들이 준비 완료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달래기, 국화 향기 가득, 가을 정취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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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0.06 16:56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여동읍 동정리 회전교차로에 식재한 국화꽃묘 모습 (사진=영동군 제공)
여동읍 동정리 회전교차로에 식재한 국화꽃묘 모습 (사진=영동군 제공)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영동군의 거리가 가을 정취 가득한 국화꽃으로 물든다.

6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인홍)가 직영중인 꽃모장에서 여름 더위를 이겨낸 가을 국화들이 시가지 경관조성과 코로나19로 지친 군민 피로감 해소를 위해 군 산하 공공기관에 분양됐다.

2000㎡ 비닐하우스에서 여름내 정성껏 키운 가을꽃 9300포기가 지역 곳곳에 심어져 아름다울 자태를 선보일 채비를 하고 있다.

군은 지난 겨울 동안 심천면 약목리 직영 꽃모장에서 국화 9300포기의 꽃묘를 자체 생산했다.

이 곳은 겨울엔 봄꽃을, 여름엔 가을꽃을 재배하며 계절을 앞서 준비하는 곳으로, 군은 이 꽃묘장을 운영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예산절감 등의 일거양득 효과를 얻고 있다.

시가지 주요 회전교차로, 난간걸이 화분, 관공서입구 등에 우선 배치해 가을이 다가왔다는 소식을 알리고, 각 읍·면 분양을 통해 공원, 공한지, 마을입구에도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군은 오고가는 군민들이 차 안과 거리에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보듬어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를 기울이기로 했다.

이후 군은 꽃모장에서 생산된 꽃모를 활용, 전국 제일의 문화관광도시 이미지에 걸맞게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서경 연구개발팀장은 “국화뿐만 아니라 연중 아름다운 꽃이 거리를 가득 메울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정성껏 키운 가을꽃들이 아름다운 영동의 거리를 돋보이게 하고,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동군은 전체 8371㎡부지에 시설하우스 12동 3800㎡규모로 꽃모장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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