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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학생 및 청소년 문화예술관람비 지원방안 정책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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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0.07 15:57
  • 기자명 By. 이관우 기자
7일 대전시의회에서 ‘문화예술관람비’ 실행방안에 대한 정책간담회가 개최됐다. (사진=대전시의회 제공)
7일 대전시의회에서 ‘문화예술관람비’ 실행방안에 대한 정책간담회가 개최됐다. (사진=대전시의회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관우 기자 = 최근 대전 문화예술계의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문화예술관람비’ 실행방안에 대한 정책간담회가 7일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대전시의회 정기현(민주, 유성구3)·조성칠(민주, 중구1) 의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문화예술관람비’란 공연·전시 등 지역 문화예술 관람에 소요되는 일정 금액(대전시 문화예술관람비 지원 조례, 대전시 제253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말하는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예술계가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있는 가운데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대전에서 이 사업이 추진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정기현·조성칠 의원은 제253회 임시회에서 관련 조례를 대표 발의해 본회의를 통과시킨 바 있다.

대전 예술단체 대표들은 “최근 문화예술관람비 관련 조례가 통과되면서 문화예술도시로서 대전의 위상이 많이 올랐다”며 “이 사업은 예술소비의 확산으로 문화예술 창작자들의 창작의욕을 높여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는 문화예술 생산자로의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선진 지원 정책인 만큼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러한 의견에 대해 사업 주체가 될 시 문화예술정책과 문주연 과장은 “기본적인 취지는 공감을 한다”면서도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야하고, 지원대상과 지원규모, 안전대책 등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 이충열 과장은 “2021학년도 중학교의 자유학년제가 전면 실시됨에 따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정기현·조성칠 의원은 “문화예술관람비 지원에 관한 조례가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최근 교육행정협의회의 안건에도 올라있는 만큼 전국 지자체 최초로 대전시에서 이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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