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8일 집현실에서 대평·다정동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주민자치위원은 대평동 22명, 다정동 37명 등 총 59명이다. 2년 임기동안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주민자치회는 기존 운영되던 주민자치위원회보다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읍면동 단위 주민대표기구다. 해당 읍면동에 주소지를 둔 16세 이상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주도 마을계획 수립 ▲읍면동 예산협의 ▲주민총회 개최 등을 주도하게 된다.
이춘희 시장은 “주민자치회를 통해 지방정부의 권한을 주민이 행사하도록 보장하고 주민들이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며“세종시를 주민자치를 가장 잘하는 도시로 만드는 데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7명의 위원이 대표로 참여한 가운데 지난 2년간 대평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힘쓴 김해식 전임 위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