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에 따르면 18개 기점지에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시내버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와 대전버스운송사업조합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예방과 관련 차량 내·외부 청결 소독상태 및 손소독제 관리상태, 동절기 대비 타이어 마모상태 및 재생타이어 사용여부, 소화기 관리상태, 난방기 작동 및 청결상태, 저상버스 리프트 작동 및 휠체어석 작동 상태, 영상기록장치(CCTV)설치 안내판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운수종사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기점지 식당 운영 및 휴게실 청결상태도 병행 점검한다.
시내버스 업체·운수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점검일정 등을 사전 고지하고 안전점검에 대비해 안전장치 정비, 노선안내도 부착물 정비 등 사전점검을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우수업체에 대해 연말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와 연계해 가점을 부여하는 등 운송사업자의 자발적인 대시민 서비스 제공을 유도하고 안전에 관한 사항이나 주요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지난 4월에 진행된 상반기 일제 점검에서는 방향지시등 상태 불량과 하차문 센터 작동 오류 등 24건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 조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