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 소재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교사 등이 코로나19에 집단으로 감염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392~398번 등 모두 7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유성구 상대동에 거주하는 392·393번 확진자와 서구 갈마동에 거주하는 394번 확진자는 미취학 아동이다.
이들 확진자는 각각 지난 9일 콧물, 인후통, 코막힘 등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확인됐다.
395번 확진자는 서구 갈마동에 거주하는 40대, 395번은 유성구 상대동에 거주하는 40대, 397번은 서구 월평동에 거주하는 50대, 398번은 서구 관저동에 거주하는 30대다.
396번 확진자를 제외하고 나머지 확진자들은 빠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발열, 두통,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됐다.
시 방역당국은 대전 소재 어린이집 내에서 원아, 교사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뤄진것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11시 브리핑을 통해 자세한 발생 경위를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