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소에 따르면, 접종대상은 만 13~18세 청소년은 13일부터, 만 62세 이상은 오는 19일부터 시작해 12월 31일까지 이뤄진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는 중·고생들의 등교가 재개되면서 인플루엔자 발생위험을 줄이기 위해 어르신들 예방접종보다 먼저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생후 6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그리고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무료예방접종은 상온노출 의심 백신 물량과 다른 유통 과정의 제품을 사용하는 만큼 지난 달 25일부터 무료 접종을 재개했다.
특히, 市에서 무료 지원하는 관내 거주 만 60~61세 어르신들의 경우 산성시장 문화공원 및 보건지(진료)소에서는 오는 27일부터, 시 보건소에서는 11월 16일부터 백신 소진 시 까지 이뤄진다.
류순려 시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은 “보건기관 접종대상자는 신분증 또는 기초생활수급증명서,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복지카드 등 각종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며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반드시 사전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독감 유료접종은 올해 의료기관에서만 접종 가능하므로 접종 희망 시 의료기관에 사전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