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재정 분석 평가 이래 처음이다.
지방자치단체 재정 분석은 매년 전국 자치단체의 재정 상황을 비교·분석·평가해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을 진단하는 지방 재정 모니터링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년도 실적을 대상으로 재정 효율성·계획성·건전성 등 3개 분야 13개 지표를 분석해 우수기관을 꼽았다.
도는 효율성 분야에서 체납액 관리비율(지방세 0.54%, 세외수입 0.06%), 지방보조금 비율(1.13%) 등 징수 및 외부지원관리 지표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계획성 분야에선 세수오차비율(102.18%), 이·불용액비율(1.60%) 등 재정 계획 및 집행 관리 지표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지방보조금 비율과 자체 경비 비율은 낮추고, 적극적인 징수 노력으로 지방세 징수율과 체납액 관리 비율은 향상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면서 “앞으로 경상경비 절감 및 전략적 예산 투자 등을 통한 세출 구조조정, 자체 세입기반 지속 확충 등 재정 건전성·효율성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