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충남도 교통안전 캠페인] 충남도 “교통사고 많은 행락철, 안전운전 조심”
[충청신문-충남도 교통안전 캠페인] 충남도 “교통사고 많은 행락철, 안전운전 조심”
  • 이성엽 기자 leesy8904@daillycc.net
  • 승인 2020.10.1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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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노선버스 ․현수막 등 활용 공익광고 추진
경찰청, 신형 암행순찰차 운영… 사고위험행위 강력 단속

[충청신문] 이성엽 기자 =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철, 나들이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해마다 이 시기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나 운전·보행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교통사고가 잦아지는 이유로는 행락객들이 몰리며 교통량이 늘어나고 시원한 날씨에 보행자 또한 늘어나기 때문이다.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충남도내 교통사고를 살펴보면 10월과 11월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각각 2570건, 2509건으로 평균(2092건)을 크게 웃돌았다. 

사망자 또한 10월 120건, 11월 93건으로 월평균 84건보다 눈에 띄게 높았다. 

보행자 사고 역시 10월에 평균대비 절반이나 높아져 운전자, 보행자 모두의 주의가 당부된다.

또 추수기인 10월 농기계 교통사고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10월 농기계교통사고는 월평균 대비 38.9%, 사망자는 58.1%나 높았다.

특히 농기계 교통사고는 발생건수 대비 치사율이 높아 더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

 

노선버스를 활용한 공익광고
노선버스를 활용한 공익광고

충남도, 노선버스․현수막 등 활용 공익광고 추진


충남도는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연말까지 지속한다.

도는 먼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도내 노선버스와 현수막 등을 설치해 공익광고를 펼친다.

이와 함께 전광판을 이용한 교통안전 홍보영상과 농촌마을 안전방송도 함께 전개해 교통사고를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10월은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로 교통안전 홍보·단속을 강화해 교통사고 감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형암행순찰차
신형암행순찰차

경찰청, 신형 암행순찰차 운영… 사고위험행위 강력 단속


충남지방경찰청도 지난달 기존 차량보다 주행 성능이 크게 향상된 신형 암행순찰차를 배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암행순찰차의 외관은 경찰장비가 부착돼 있지만 내장돼 있어 일반차량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일반차량처럼 운행하다 교통법규위반행위를 발견하면 현장에서 단속한다.

암행순찰차 제원은 제네시스 G70(3.3)으로 전면에 경광등 2곳, 블랙박스 앞 유리 상단, 스피커ㆍ사이렌은 앞 범퍼, 후면 경광등과 LED 전광판, 측면 마그네틱 경찰표지가 각각 설치됐다

암행순찰차는 관내 전 지역을 거점 및 순찰활동을 통해,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안전모미착용, 난폭운전 등의 주요 사고위험행위 등을 효과적으로 단속할 수 있어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락철 교통안전수칙]

1.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 안전속도 5030

안전을 위한 최적의 속도는 50km/h로, 이 속도를 지켜야 하는 이유는 보행자의 교통안전을 위해서다. 실제 보행자 교통사고의 91.6%는 도심부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인구 10만 명당 보행 중 사망자 수가 3.5명으로, OECD 국가 중 최상위 수준인데 보행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정부가 시행한 정책이 바로 ‘안전속도 5030’이다. 

이는 도시지역의 제한속도를 기본 50km/h, 주택가 도로 등 보행 위주 도로의 제한속도는 30km/h로 장려하는 정책으로 교통선진국들은 이미 도심부 제한속도를 50km/h로 하향해 12~24%의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효과를 얻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서울 종로, 부산 영도구 등에서 시범운영을 통해 사고 감소를 직접 확인한 바 있다.

안전속도 5030은 2022년까지 전국 시행 추진을 목표로 확대 중이다.

2. 음주운전은 NO!
음주운전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운전자의 판단력이 저하되고 잘못된 운전조작, 졸음운전 등 매우 위험한 행위다. 

지난 6월 25일부터는 음주운전 단속기준 강화(혈중알코올농도 0.05%→0.03%) 및 처벌 강화가 시행됐으며 연초부터 홍보와 단속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대열운전은 자제합시다!
대열 운전은 같은 목적지로 향하는 다수의 차량이 줄지어 운행하는 것으로 주로 관광객을 태운 전세버스 여러 대가 줄지어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운전 방법은 다른 차량이 끼어들지 못하도록 무리하게 차간거리를 좁히고, 앞차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신호 위반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뒤따르는 일반 차량이 도로 앞 상황을 파악하는 데 방해가 돼 예상치 못한 연쇄 추돌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

또 한 번의 사고로 많은 사상을 일으킬 수 있음으로 자제해야 한다.

4.전 좌석 안전벨트! 영유아는 카시트
가장 기본적인 예방수칙은 바로 전 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것이다. 뒷좌석에 앉은 인원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지난 2018년 9월부터는 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

또 어린아이를 보호자가 안고 가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는 사고 발생 시 보호자와 아이에게 더 큰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 6살 미만 어린이가 카시트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범칙금이 부과되니 운전자는 앞좌석뿐만 아니라 뒷좌석에 탄 모든 인원이 안전벨트를 착용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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