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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세권 개발 12년 만에 주인찾아…원도심 본격 변화의 바람 예고

한국철도공사-㈜한화건설 컨소시엄 복합 2구역 사업추진협약 체결
초고층 랜드마크 주거타워,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등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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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0.18 11:00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대전역세권개발사업 투시도.(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역세권개발사업 투시도.(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역세권지구가 혁신도시 지정에 이어 복합 2구역 개발사업자와의 사업추진 협약이 체결되면서 원도심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복합2구역 개발사업자로 선정된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한국철도공사와 이날 사업추진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건축 및 교통영향평가 등 사업시행인가를 2022년 상반기 중 마무리하고 2025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각종 인허가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

복합2구역에는 소통형 커뮤니티 광장, 원도심 재생을 주도할 초고층 랜드마크 주거타워 조성, 국제회의·관광수요를 고려한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문화거점 조성을 위한 뮤지엄, 컨벤션센터 등 복합문화시설과 함께 상생협력 판매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역세권 내 열악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2010년부터 2382억원의 투자계획을 수립,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신안동길 및 삼가로 확장 공사는 2014년부터 사업비 865억 원을 투입해 총 연장 1.57㎞, 왕복 4차로의 도로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1일 전면 개통했다.

원도심에 부족한 주민들의 휴식·힐링공간 마련을 위해 신안2역사공원에 약 300억 원을 투입, 2021년 사업 착공을 위해 보상절차를 마무리 중이며 560억 규모 소제중앙공원 조성사업은 2021년 보상 착수를 위해 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시는 상업 및 업무, 주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2구역 개발사업과 연계해 대전역 북측에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을 결합시킨 쪽방촌 공공주택 건립과 지난 8일 결정된 대전역세권지구의 혁신도시에 교통, 지식산업 등 공공기관 유치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와 한국철도공사는 대전역세권 개발 핵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성 개선 및 공익성 확보 방안 등을 마련해 지난 7월 2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60여 일 간의 협상을 마무리한 뒤 ㈜한화건설 컨소시엄을 사업시행자로 결정했다.

복합2구역 개발사업은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92만여㎡ 중 대전역 인근에 위치한 상업지역 부지 약 3만㎡를 민간투자를 통해 개발하는 총 사업비 약 9000억원의 대규모 개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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