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70년 역사를 담은 서체 개발…‘충북대직지체’도 연구
충북대 70년 역사를 담은 서체 개발…‘충북대직지체’도 연구
  • 신동렬 기자 news7220@dailycc.net
  • 승인 2020.10.18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2021년 개교 70주년을 맞아 충북대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전용서체를 개발한다.

이 서체는 내년 1월부터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충북대는 지난 1951년 전쟁의 폐허 속에서 도민들의 교육에 대한 열망으로 십시일반 벽돌을 쌓아 올린 대학으로 오는 2021년 개교 70주년을 맞아 지역인과 함께 사용할 ‘충북대70주년체’를 개발하고 있다.

‘충북대70주년체’는 충북대 심벌마크의 ‘大’와 ‘방패’모양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대학 아이덴티티를 반영했다. 경직된 구조를 탈피하고 둥근 끝처리로 화합과 조화를 통해 글로벌 대학으로 나아가려는 성장의 의미를 담았다.

이 서체는 국문 2350자, 영문 95자, 특수문자 986자 등 총3431자로 이뤄졌고, Regular(본문용)와 Bold(제목용) 2가지 버전을 배포할 예정이다.

충북대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인 ‘직지심체요절’ 서체에서 획의 삐침과 글씨의 힘을 한글에 접목한 ‘충북대직지체’도 지속 개발 중에 있다.

‘충북대직지체’는 손 글씨의 느낌으로 사람과 도구의 필력이 느껴지도록 했다. 특히 한글 곳곳에 직지심체요절의 글씨체를 재해석해 개성적인 표현에 주력했다.

이재은 대외협력본부장은 “충북대는 도민의 열망으로 시작돼 70년의 깊은 역사를 담고 있다. 이러한 대학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담아 전용 서체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더 나아가 지역의 자랑스러운 세계문화유산인 ‘직지심체요절’을 알리고자 ‘충북대직지체’를 추가 개발해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신기사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