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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음성군 수소안전산업 중심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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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0.18 17:14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수소 버스 부품시험평가센터 기능 (충북도 제공)
수소 버스 부품시험평가센터 기능 (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와 음성군은 협업을 통해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수소 버스 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차세대 충북경제 성장동력인 수소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도에 따르면 수소 버스 부품시험평가센터는 2023년부터 운영을 목표로 대지면적 약 2만㎡, 건축 연면적 약 3205㎡, 총사업비 191억7000만원 규모로 음성군 성본일반산업단지 G10 구역에 조성 될 예정이다.

정부의 수소 버스 보급계획 및 수소 상용차 개발속도에 발맞춰 구축되는 수소 버스 부품시험평가센터는 수소 버스뿐만 아니라 트럭, 열차, 특장차, 선박 등 상용차 및 수소연료전지 추진 중대형 제품의 부품 내구성 및 신뢰성을 시험·평가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수소 승용차 부품에 대한 안전 관련 시험은 에너지안전 실증연구센터(강원 영월)와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대전, 구축중)에서 하고 있지만 비교적 중대형인 수소 버스 및 상용차 관련 부품 인프라는 전국에 전무하다.

이번에 건립하는 센터는 기존의 수소 승용차 부품은 물론, 버스·트럭·선박·철도용 100ℓ이상의 중대형 고압용기 및 관련 부품에 대한 시험·평가가 가능하다.

또 기업의 해외인증비용 부담완화와 더불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추진방식에 대한 안전성 검토가 가능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충북도는 미래경제의 핵심인 수소산업 분야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 생산시설 구축·이동식 수소충전소 개발사업·수소연료전지 열차 개발사업 등 충북도 및 도내 기업들이 수행중인 R&D 과제의 사업화에도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박해운 신성장산업국장은 “수소산업 육성과 관련한 기업유치·일자리 창출·안전문화 확산·사고예방 능력 제고와 더불어 정부가 추진하는 수소경제의 안전을 우리 충청북도가 책임질 수 있도록 수소안전과 교육분야의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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