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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해수욕장 사이에도 변화 나타났다

올 여름 대천해수욕장 관광객 55%↓·무창포 45%↑
보령시, 올해 해수욕장 개장운영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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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0.18 17:51
  • 기자명 By. 박봉석 기자
대천해수욕장 (충청신문DB)
대천해수욕장 (충청신문DB)

[충청신문=보령] 박봉석 기자 = 코로나19로 해수욕장 방문에도 변화가 생겼다. 

대표 해수욕장인 대천은 각종 축제가 취소되면서 관광객이 55% 감소한 반면 무창포해수욕장은 분산 효과로 방문객이 4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보령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아 해수욕장 개장운영 결산 보고를 했다.

구체적으로 대천해수욕장은 294만5100명이 방문해 지난해 663만명보다 368만4900명 감소했고 무창포해수욕장은 7만5740명이 늘어난 24만1140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피서철 국민 이동행태의 급격한 변화로 ▲캠핑장 확충을 통한 캠핑 수요 대응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개최 ▲푸드트럭존 설치를 통한 다양한 먹거리 제공 ▲노후 시설물 현대화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 개설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올해 전국 최초로 두 해수욕장 진출입로에 검역소 9개소를 운영하고, 열화상카메라와 인공지능(AI)을 연동한 미래형 무인발열 체크시스템을 시범 운영해 개장기간 방문객 내 감염 전파를 제로화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개장기간 1일 평균 77명의 청소인력을 배치해 청소 시간과 공중화장실 운영, 생활쓰레기 수거 횟수 등을 늘렸다.

아울러 시와 보령소방서, 적십자인명구조대, 구조 및 잠수협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인명구조 협업체계를 구축해 물놀이 인명사고를 방지했다.

이밖에도 실시간 이안류 감시서비스와 열화상 무인감시시스템으로 안전한 해수욕장 환경을 조성했고, 여성안심벨 운영과 몰래카메라 ‧ 청호객 행위 집중 단속,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 및 숙박업소 사전 신고제 운영 등 관광객 편의를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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