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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충남도 교통안전캠페인] 충남 화물·이륜차 사망 많다… “안전운전 생활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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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0.18 19:11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지난해 충남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308명 중 화물차와 이륜차 사망자는 145명으로 무려 47%를 차지, 매우 큰 비중을 보였다.

이에 화물차와 이륜차 사고원인과 안전운행을 위한 수칙을 알아본다.

● ‘화물차 사고’ 원인 졸음운전 최다… 5명 중 1명 수면장애
지난해 화물차 교통사고는 도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308명 중 97명(31%)으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국적으로 살펴봐도 화물차 사고사망자는 802명으로 전체의 23.9%를 차지해 상당한 위험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사고 원인으로는 졸음운전 42%, 주시태만 34% 기타 운전요인 12%, 과속 8% 순으로 졸음운전이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점심시간 전후인 10시~14시 사이와 심야시간인 22시~6시 사이가 가장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물차 운전자 5명 중 1명은 수면장애를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시간에 쫓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에 ‘이륜차’ 활용 배달 급증… 안전 불이행 심각
이륜차 사망사고는 최근 몇 년간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전히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지난 2017년 충남도내 이륜차 사망자는 36명에서 2019년 30명으로 감소했다. 그럼에도 전체 사망사고 중 16%나 차지하고 있다.

또 올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이륜차를 활용한 배달이 급증해 다시 이륜차사고가 늘고 있다고 한다.

사고 유형으로는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신호위반이라 운전자들의 안전의식 확산이 시급하다.

[화물차 안전수칙]
안전한 화물차 운전을 위해서는 운행 전 일상점검을 생활화해야 한다. 체크 항목은 타이어 마모와 공기압, 계기판, 등화·안전장치 등이다.

또 적재 화물덮개 및 포장, 고정장치와 적재함 폐쇄 여부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그리고 최고속도제한장치를 임의로 조작해 과속하는 일은 없어야 하며 운전 중 휴대전화, 영상시청, 등은 금지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충분한 휴식으로 바쁘더라도 휴게시간(4시간운행, 30분휴식)을 준수하고 터널 진입 시 감속, 안전거리 유지, 전조등 켜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륜차 안전수칙]
이륜차 안전운전 수칙 첫 번째는 안전모 착용이다. 이륜차 사고의 주 사망원인은 머리 상해로 전체사망의 41%나 차지한다.

이 때문에 이륜차 운전자는 운행 전 꼭 안전한 디자인의 안전모를 착용해 소중한 생명을 보호해야 한다.

두 번째로는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 이륜차 운전자는 운행 중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인도주행 등 위반행위를 금지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세 번째는 음주운전 절대 금물이다. 음주운전을 하면 안 되는 이유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게 되면 판단력과 운동신경 등이 저하돼 대형 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

마지막은 안전점검 생활화다. 이륜차 운전자는 등화장치, 체인,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오일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해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방어운전을 생활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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