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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발코니 콘서트... 시민 문화갈증에 ’단비‘

23일 비대면 동네방네콘서트 … 다양한 장르의 공연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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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0.19 15:02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비대면 동네방네콘서트 포스터 (계룡시 제공)
비대면 동네방네콘서트 포스터 (계룡시 제공)
[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계룡시가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관내 경남무궁화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 시민과 함께하는 동네방네콘서트 공연을 연다.

(사)한국예총계룡지회(지회장 박주용)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예총산하단체에 소속 된 많은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여, 국악, 성악 및 합창, 무용, 대중가요 및 지역예술동아리 공연 등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네방네콘서트는 ‘계룡시 문화예술공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의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개최하는 사업으로 작년 최초 개최 이후 시민들의 열띤 호응에 힙입어 올해 두 번째 콘서트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많은 문화·예술 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된 가운데 어렵게 개최되는 공연인 만큼 그동안 문화적 갈증을 느껴온 시민들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콘서트를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는 위험하다는 판단 아래 관내 아파트 주차장에 무대를 꾸미고 각 세대 발코니에서 콘서트를 관람하는 ‘발코니 콘서트’ 개최를 결정했다.

박주용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차례 연기 끝에 어렵게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가 지역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는 동시에, 우리 지역만의 가치 있고 매력적인 문화 자산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값진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네방네콘서트 외에도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계룡문화예술의전당 2층 전시실에서 야생초를 활용한 ‘풀꽃으로 수놓은 압화전’이 개최되는 등 깊어가는 가을정취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계룡을 수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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