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천안, ‘청룡공원’ 난개발 방지에 팔걷어

시, 민간 특례 사업 추진 어려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취소'
시유지 등 활용해 삼거리공원과 박물관 연계 공원 조성 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10.19 17:01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내년 1월 2일 도시공원제 일몰을 앞두고 천안 청룡공원의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천안시가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1일 청룡공원을 비롯한 일봉공원과 노태공원에 대한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추진했다.

2001년 시설(공원) 결정으로 삼룡동 일원 천안박물관 일대 일부에 조성된 청룡공원은 우선협상대상자의 사업 추진이 어려워 실효가 불가피하게 됐다.

시는 녹지를 지키고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우선협상대상자 취소 절차를 이행하고 공원에서 해제되지 않는 시유지 등 6만7488㎡를 활용해 삼거리공원과 박물관을 연계한 공원 조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몰시까지의 남은 기간 등을 고려할 때 민간공원특례사업의 재추진은 어렵지만 공원상당부분이 급경사이고 80%이상이 생태자연도 1~2등급지로 대규모 난개발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일몰이 되더라도 청룡공원의 최대한의 녹지지역을 지켜내 생태계와 환경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봉공원은 추진 과정에서 대립과 갈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전국 최초로 주민투표 실시해 합리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노태공원과 함께 실시계획 인가를 득한 후 토지보상 단계에 돌입하고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는 명품공원으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