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글라스코리아는 음성성본 일반산업단지내 3만3000㎡(1만평)부지에 2020년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1000억원(FDI 5천만불) 규모의 에너지글라스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이 업체는 도민 2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미국 뉴욕본사를 둔 에스에이에프 글라스(Saf Glas)는 1992년 설립된 방재, 보안 유리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에너지글라스를 개발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이애미 메리어트 호텔, 플로리다 아틀란틱 대학교 등 에너지글라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에너지글라스는 투명한 일반유리에 나노기술을 적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의 핵심건축자재로써 태양광발전 효율 17.4%로 결정형 태양광발전과 대등하다.
산업부의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시행(2020년 30%), 국토부의 제로에너지 건축의무화(20% : 공공 2020년, 민간 2025년 시행)등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맞춰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는 제품이다.
백하륜 에너지글라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충북은 대한민국에서 태양광셀 생산의 70% 점유하고 있다”면서 “충북 음성을 거점으로 아시아지역 국가 진출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는 “에너지글라스코리아가 충북에 투자하는 데 있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다”면서 “태양광특구 충북을 기반으로 에너지글라스 코리아를 넘어서 아시아를 평정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