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음성] 지홍원 기자 = 지난 2월17일 출시한 지역화폐 '음성행복페이' 발행액이 21일 기준 200억원을 초과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정책자금 85억원을 포함하면 총 285억원을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용액 10%를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와 소득공제 혜택 등이 군민 호응을 불렀다.
군에 따르면, 음성행복페이 발행 효과로 생활과 밀접한 업종이 계속 증가 추세이며, 이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회원가입 현황은 1만8308명으로 남성이 49%, 여성이 50%를 차지하고 있고, 주로 4~50대가 많이 사용하며 주요 사용 업종은 슈퍼마켓과 일반한식 순이다.
군은 더 균형 있는 소비와 매출로 이뤄질 수 있도록 업종별 매출 데이터를 수시로 분석해 인센티브 정책이나 수수료 지원 정책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10% 캐시백 행사도 올 말까지 계속 추진한다.
한편, 지역사랑상품권법 시행에 따라 음성행복페이 결제를 위한 가맹점 등록이 의무화 되면서 올 연말까지 가맹점 등록을 반드시 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경제과로 문의하거나 음성군청 홈페이지에서 ‘음성행복페이’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