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20일 오전 '성환 쓰레기산' 현장 방문
천안시의회, 20일 오전 '성환 쓰레기산' 현장 방문
  • 장선화 기자 adzerg@naver.com
  • 승인 2020.10.20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법폐기물 쓰레기 3천t, 처리비용 9억 소요 예상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김각현) 의원들이 20일 서북구 성환읍 ‘쓰레기 산’ 현장을 방문해 윤석기 천안시 청소행정과장으로부터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충청신문)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김각현) 의원들이 20일 서북구 성환읍 ‘쓰레기 산’ 현장을 방문해 윤석기 천안시 청소행정과장으로부터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충청신문)

천안시, 구상권 청구 및 토지 공매 재산권 압류와 함께 주민위생 만전 약속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속보>천안시의회(의장 황천순) 의원들이 20일 오전 성환 쓰레기산을 방문해 불법폐기물 반입현황을 확인했다.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위원장 김각현) 의원 및 청소행정과 직원들은 이날 본보의 천안에 때 아닌 쓰레기 산 '먹튀'(본보 13일 보도)에 대해 현장방문으로 실상파악에 나선 것.

이날 김각현 위원장을 비롯해 김선태·김철환·엄소영·육종영 의원은 허가를 받지 않은 폐기물처리업체가 성환읍에 최대 3000t 상당으로 추정되는 폐기물을 적치와 관련, 관내 폐기물업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촉구했다.

안궁5리 전병인 이장은 "이곳 서북구 성환읍 신가리 68-3에서 2017년부터 운영하던 고물상 ㈜다모아개발에 지난 8~9월 수 십 여대의 차량이 왕래했는데 가림 막으로 가려 쓰레기야적을 몰랐다"며 "코를 찌르는 악취와 소음으로 9월에서야 민원제기를 했다"고 밝혔다.

쌓인 쓰레기산을 둘러본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 김각현 위원장은 "행위자가 처리능력 부족하면 토지주가 책임져야 한다"며 날을 세웠다.

현장방문을 요청한 민주당 육종영 의원은 "임대료까지 밀린 행위자가 산처럼 쌓인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겠느냐"며 "밤낮을 가리지 않는 악취로 주민들이 고통 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국민의 힘 김철환 의원은 "수도권과 가까운 성환ㆍ입장 등에 이러한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는 관내 모든 폐기물처리 운반업체를 전수조사를 실시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한다"고 질타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3000t 이상의 불법폐기물은 처리비용만 9억여 원이 소요된다"며 "행정기관에서 구상권 청구, 토지 공매 재산권 압류처리와 함께 소독 등으로 주민위생안전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서북경찰서는 해당 폐기물 업체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최신기사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