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는 최근 세종 이전 의향서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당은 성명서를 통해 “중기부는 부처 승격을 이전의 주요 사유로 삼고 있지만, 4차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대전에서의 역할과, 세종과의 지리적 인접성 등을 따져보면 이전 문제는 그다지 큰 설득력을 얻지 못한다"며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유치 등 4차산업혁명 선도 대전의 미래에 대한 희망적 분위기에도 찬물을 끼얹는 조처"라고 질타했다.
이어 "행안부는 중기부의 부처 이전 논리에 힘을 싣기 보다 이전 시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적 가치와 지역 상생 및 발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이전 불가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