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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북 고창 이어 대전서도…80대 남성 독감 예방접종 5시간뒤 숨진채 발견

대전시 "한국백신 제품, 상온노출·백색침전 있었던 문제의 백신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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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0.20 21:10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20일 시민들이 대전지역 한 의료기관에서 독감 예방 접종을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황아현 기자)
20일 시민들이 대전지역 한 의료기관에서 독감 예방 접종을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황아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에서도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후 숨지는 사례가 발생했다.

인천 10대, 전북 고창 70대 사망에 이어 세번째다.

20일 시에 따르면 대전 서구에 거주하는 80대 남성 A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서구 소재 한 의원에서 예방접종을 한 후 오후 2시께 자택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가족에게 발견됐다.

A씨의 가족은 119에 신고했고 구급대원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사망한 것으로 추정돼 112에 인계됐다.

오후 3시께 최종 사망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B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됐다.

시는 사망자가 접종받은 백신은 한국백신 제품으로 상온노출과 백색침전이 있었던 문제의 백신은 아니라고 밝혔다.

현재 사망자에 대해 21일 중 역학조사반이 접종 의료기관, 과거 의무기록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예방접종과의 연관성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향후 질병관리청의 조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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