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재)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초로 시도한 비대면 '제7회 이응노미술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21일 이응노미술관에 따르면 미술대회에는 대전지역 초등학생 2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생활 속 거리두기 정부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대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편으로 작품을 제출하는 비대면 방식을 채택했다.
이번 대회는 '대전의 대표 이미지와 고암 이응노화백의 작품을 활용해 창작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수상자들의 작품과 수상소감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이응노미술관 공식 SN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대회 결과 대상(대전고암문화재단 이사장상)은 한지수(보성초4) 학생이, 최우수상(대전고암문화재단 대표이사상)은 이도윤(두리초3)·권건우(용산초4)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도 우수상, 입선 등 총 53명의 참가자들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