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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의원, 방사광가속기 2022년 착공 위해 예산안 반영시켜야!

방사광가속기 실시설계비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미반영, 국회 심의과정에서 예산확보 못하면 2022년 착공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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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0.21 14:28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이명수 의원 국정감사
이명수 의원 국정감사(충청신문DB)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이명수 국회의원(국민의힘 아산시갑)은 지난 20일 충북도 국정감사에서 청주 오창 방사성가속기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이명수 의원은“내년 1월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종료되는 관계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실시설계비가 반영되지 않았는데, 만약에 내년 예산안에 실시설계비가 반영되지 않으면 사실상 착공계획년도인 2022년 착공이 불가능한 점을 고려해 충북도에서 이번 국회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조건부 승인으로라도 예산을 반영시키려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청주 오창에 들어서게 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54만㎡의 규모로 998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이며, 2022년에 착공하여 2027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명수 의원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우리나라가 취약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고, 이미 주요 선진국들은 선제적 투자를 통해서 신기술에 대한 조기 특허출원을 하는 등 기술 안보의 무기로 방사성가속기를 활용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출발이 1년 늦을 경우 10년이 뒤쳐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한국의 WTO 제소 등 무역전쟁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소재·부품·장비산업의 해외의존 극복과 경쟁력 강화가 중요한 상황임을 인식하여 2022년에 정상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충청북도의 노력을 강조했다.

이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충청북도 차원에서 내년도 예산에 방사성가속기 구축사업 실시설계비가 조건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국회의원들도 예산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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