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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번영·공생의 ‘길’을 묻다 ... 충남도, 29일 환황해 포럼 개최

평화 프로세스 구축·공중보건 협력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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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0.21 16:07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해 열린 제5회 환황해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해 열린 제5회 환황해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반도를 비롯한 환황해 지역 평화와 번영, 공생 방안을 세계 각국 전문가와 모색하기 위해 소통의 장을 편다.

도는 오는 29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제6회 환황해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한반도평화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2020 새로운 도약 환황해’를 주제로 설정했다.

양승조 지사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도미타코지 주한일본대사, 디나라 케멜로바 주한키르키즈스탄대사,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서형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직접 참석하고, 한·중·일과 덴마크 등 국·내외 전문가가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환황해 평화 프로세스 구축 방안’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에서는 환황해 평화 장애 요인과 협력 지속 가능성 등을 논의한다.

문정인 특보가 좌장을 맡고, 고봉준 충남대 교수의 발제에 이은 위샤오화(중국) 세종연구소 동아시아협력센터 연구원, 니시노준야 일본 게이오대 교수 등의 토론이 펼쳐진다.

본세션은 △번영1 :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대하는 지방정부의 자세 △번영2 : 해양 생태복원 및 지속가능한 자원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 △공생1 : 환황해 역사문화 공유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협력 방안 △공생2 : 환황해권 공중보건·위생 협력 방안 등 4개 주제로 연다.

번영 첫 세션은 서형수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문무경 육아정책연구소 기획조정본부장이 발제를 한다.

토론은 가네코 다쓰야 일본 규슈경제연합회 저출산고령화 고용위원회 위원장과 니나모라르보울 주한덴마크대사관 참사관, 신혜종 순천향대 교수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번영 두 번째 세션은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이 좌장을, 육근형 한국해양수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제를 맡는다.

토론자로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맹정호 서산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노박래 서천군수, 김석환 홍성군수, 가세로 태안군수 등이 참여한다.

이 세션에서는 국내·외 해양환경 주요 정책 동향과 미래 해양 환경 이슈 및 전망을 살피고, 갯벌 복원과 생태관광 등 실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공생 첫 번째 세션에서는 역사문화 공유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최석원 전 공주대 총장이 좌장을 맡고, 투커구어 중국 산동사회과학원 국제유학연구센터장이 온라인으로 발제한다.

윤용혁 공주대 명예교수와 지진호 건양대 교수,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이 토론자로 직접 참여하고, 이상호 베트남사회과학한림원 객원연구원이 온라인으로 토론을 편다.

공생 두 번째 세션에는 김재일 단국대병원 원장, 신영전 한양대 예방의학과 교수, 왕슈안이 중국 푸단대 의과대 연구위원, 미츠코세기 일본 메이카이대 의과대 교수, 김순애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평가연구부장 등이 좌장과 발제, 토론자로 참여한다.

도 관계자는 “환황해포럼은 글로벌 시대 지방정부의 역할을 찾고, 환황해가 아시아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 제공을 목표로 매년 개최 중”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유례없는 상황 속에서 여는 올해 포럼에서는 한반도를 비롯한 환황해 지역 ‘평화’ 구축, 저출산·고령화 극복과 지속가능한 자원 활용을 통한 ‘번영’, 관광 활성화와 코로나19 방역 협력을 통한 ‘공생’ 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환황해포럼은 공식 홈페이지(www.환황해포럼.kr)를 통해 중계, 실시간 시청하며 댓글달기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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