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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에 일침

대전문인총연합회 김용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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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7.18 12:48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대전문인총연합회가 대전문화사업의 총체를 맡고 있는 대전문화재단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지난 12일 대전문인총연합회 김용재(69) 회장은 문학시대 6월호(제26호) 권두칼럼을 통해 “2011년도 대전문화재단의 문학단체 지원현황을 보면 전년도와 달리 객관성, 합리성, 형평성 등에서 상식에 어긋나는 배분을 함으로써 수많은 문학단체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지경이다”라고 말했다.

대전문화재단은 대전광역시 산하법인체로서 2009년 9월 28일 법인 설립 신고 및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고, 시에서 하던 일을 독립해 직접 문화예술사업,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시인이자 전 대전대학교 영문학 교수였던 김 회장은 “시에서 주관할때보다 문학단체별 지원금이 현저하게 줄어들었고, 아예 지원이 끊어진 단체도 있다. 지원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의 문화발전을 위해 그저 나눠주기식 지원 말고, 철저한 심사를 통해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아직 대전문화재단은 기반을 구축해 가는 초보 단계이다. 많은 문화예술 단체의 의견을 충고로 받아들이고 최대한 고려, 수렴하도록 하겠다”라며, 구체적인 대안은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강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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