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코로나19가 관광 경향도 바꿔놓고 있다. 대전시가 이를 반영한 이색 관광법을 마련해 관광객 발길을 유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비대면 미션형 대전스토리투어'를 운영한다.
근대100년 여행, 중앙시장 맛여행을 즐길 수 있는 원도심투어, 갑천, 유등천을 돌아보는 새벽힐링투어, 대동 하늘공원을 찾아가는 야간투어, 한국전쟁70년, 현충원과 유성온천으로 구성된 역사투어 등 4개 유형 7개 코스를 여행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네이버밴드(band.us/@storytour2017)에서 자신이 원하는 날짜와 코스를 정해 신청하면 5일 이내에 주소지로 스토리투어 미션키트와 투어설명서가 배송된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스스로 미션을 수행하면서 관광을 즐기면 된다.
투어설명서에 큐알(QR)코드를 인식시키면 대전스토리투어 유튜브 채널로 연결돼 투어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