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몸이 불편한 90대 노모를 비롯해 가족 4명이 거주하고 있는 유구읍 녹천리 고 모씨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공주 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과 ㈜주거복지센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회 그리고 유구읍 비둘기봉사단에서 도움을 줬다.
고 씨 주택은 내부 단열 불량으로 곰팡이 냄새 등이 심한 상태였으며, 특히 집안에 환자가 3명이나 있어 주택 내부 환경 정비가 절실했으나 집수리 비용이 1000만원 넘게 소요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으로 단열 공사와 씽크대, 도배, 장판 교체, 화장실 문을 포함한 창호 교체 등으로 주택 내부 환경이 크게 개선됐으며, 무엇보다 몸이 불편한 분들이 집안에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배려했다.
박지규 유구읍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합쳐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상자를 적극 발굴 지원하고, 민관 협력기관과도 복지자원이 필요한 가구 발굴을 위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어려운 주민들의 생활편의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