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주간 아파트값 오름폭 ‘제자리’
대전 주간 아파트값 오름폭 ‘제자리’
  • 김용배 기자 y2k425@dailycc.net
  • 승인 2020.10.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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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은 급등피로감에 둔화 지속... 충남은 상승폭 확대
10월 3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제공=한국감정원)
10월 3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제공=한국감정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개발기대감이 있거나 상대적 중저가 단지 위주로 전주와 비슷한 오름세를 이어갔다.

반면, 세종의 경우 전반적으로 상승세는 지속 되고 있으나 급등 피로감에 상승폭이 줄고 있는 양상이다.

대전과 세종의 전세가격은 매물부족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을이사철 수요가 높은 교육·교통 양호한 지역, 역세권·직주근접 지역 중심으로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0월 3주(19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은 0.23% 상승, 전주(0.24%)와 비슷한 오름폭을 보였다.

이사철을 맞아 정주여건이 우수한 지역이나 세종 인접지, 개발호재 있는 단지위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구별로 매매가격을 보면 유성구(0.25%), 대덕구(0.23%), 서구(0.24%), 동구(0.21%), 중구(0.20%) 모든 구에서 올랐다.

전세가격은 0.24% 올라, 상승폭은 전주(0.28%)대비 소폭 축소됐다. 서구(0.28%)는 도안신도시 및 인근 관저동 위주로, 중구(0.26%)는 학군 우수한 목ㆍ태평동 대단지 위주로, 대덕구(0.26%)는 세종시 접근 용이한 석봉동 위주로 상승했다. 유성구(0.23%)와 동구(0.13%)도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세종의 아파트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25%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12주 연속 줄고 있다. 행복도시 내 주요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나, 최근 급등 피로감 등으로 전주대비 상승폭은 축소됐다.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1.26% 올라, 전국 최고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조치원읍 및 행복도시 내 고운ㆍ도담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전체적으로 전주대비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다.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맞아 충남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상승하며 오름폭이 전주(0.10%)대비 확대됐다. 전세가격도 0.28% 올라, 전주(0.20%)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충북의 아파트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9%, 전세가격은 0.36% 각각 올랐다. 청주지역 전셋값은 급등세를 보이며, 상당구(0.64%), 흥덕구(0.49%), 청원구(0.41%), 서원구(0.28%) 등 모든 구에서 상승했다.

지역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연이은 정부 부동산 대책과 보유세 부담 등에도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은 개발호재 등에 힘입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수도 이전 논의로 최근 집값이 많이 오른 세종시의 경우는 집값 급등에 따른 피로감 등 영향으로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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