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 대학캠퍼스 유치를 위한 연구가 내년 실행된다.
세종시의회 대학캠퍼스 유치 특별위원회(위원장 상병헌)는 지난 23일 제4차 회의를 열고 내년 추진할 예정인 ‘세종시 대학캠퍼스 유치 실행계획 연구용역’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대학유치 특위가 시 차원의 대학유치 전략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결과 내년 본 예산안에 연구 수행 예산 1억 3000만원이 수립된 상황이다.
연구 내용은 ▲대학 건립 및 이전 추진 시 대내외 환경 및 영향 분석 ▲세종시 대학캠퍼스 조성 실현 전략 제시 ▲대학캠퍼스 수익창출 모델 개발 및 지자체 지원계획 수립 등이다.
이날 회의는 대학 유치와 관련된 시청 소관 부서의 변경에 따라 교육지원과 관계 공무원 소개와 인사, ‘세종시 대학캠퍼스유치 실행계획 연구용역’에 대한 보고·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기업지원과가 맡고 있던 대학 유치 업무는 대학 관련 업무의 관리부서 일원화를 위해 대학 지원 업무를 담당해온 교육지원과로 이관됐다.
상병헌 위원장은 “관리부서 변경을 통해 대학 관련 업무가 일원화된 것을 환영 한다며 연구용역을 통해 시 차원의 전략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특위에서도 필요한 부분은 지원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학캠퍼스 유치 특위는 상병헌 위원장과 차성호 부위원장을 비롯해 서금택·안찬영·노종용·이윤희·박성수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