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초, 자가격리 없이 해외여행 가능
이르면 내년 초, 자가격리 없이 해외여행 가능
  • 장선화 기자 adzerg@naver.com
  • 승인 2020.10.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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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 초, 자가격리 없이 해외여행 가능(사진=충청신문)
이르면 내년 초, 자가격리 없이 해외여행 가능(사진=충청신문)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체결 시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응답이 10중 6명으로 조사됐다.

트래블 버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방역이 우수한 국가끼리 서로 여행을 허용하는 협약이다. 협약이 체결되면 2주간 자가격리 없이 해외여행을 다닐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천안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여행 업계와 해외여행에 목말라하는 국민들을 위해 트래블 버블의 시행을 촉구했다.

문 의원은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업계와 여행업계는 절망적인 상황에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 “코로나 종식까지 몇 년이 걸릴지 장담할 수 없다. 코로나 이후가 아닌 코로나와 일상이 공존하는 정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문 의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실시한 ‘트래블 버블 후 해외여행 갈까?’라는 조사를 언급하며 인남수 사장 직무대행에게 트래블버블에 대한 설명과 추진사항을 물었다.

인남수 직무대행은 “해외 입국자들에게 자가격리를 면제해 주는 국가 간의 협약을 지난 16일 홍콩과 싱가포르가 맺었다”며 “현재 홍콩, 태국 등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우리나라와 협약을 맺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문 의원은 “출국 직전 코로나 음성판정은 어디서 하는가?”라는 질문에 인남수 직무대행은 “현재, 제2여객터미널 인천공항 의료센터에서 준비를 하고 있고, 협정이 확정된다면 공항 내에서도 코로나 검사를 통해 2시간 내에 감염 여부를 판정받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했다.

문 의원은 “트래블버블이 실시되면,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응답이 52.8%로 나타나 트래블버블이 항공·관광업계의 코로나 극복을 위한 시발점이 될 수 있다”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토부, 외교부, 방역당국과 협의해 트래블 버블을 추진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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