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는 소담중과 새롬고 독도전시관이 참여했다. 소담중의 ‘협동’, 새롬고의 ‘참여’, 독도전시회의 ‘기록’이라는 3개의 다른 주제로 전시회를 구성하고 총 18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협동은 소담중의 미술부와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그린 협동화로 독도 전경을 초대형 점묘화로 제작한 미술 작품 1점을 선보인다.

참여에서는 새롬고 2학년 학생들이 독도의 의미를 담은 수채화, 캘리그라피, 연필 소묘화 등의 섬세한 미술 작품 5점이 전시된다.

기록에서는 독도전시회의 초청으로 포항 세명고 교사이자 사진작가인 김태원 작가의 독도 희귀식물 사진 12점이 전시돼 울릉도와 독도에서만 자라는 희귀식물을 감상 할 수 있다. 시 교육청 1층 한누리길 그림산책에서 여리는 전시회는 전시 기간 동안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하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 교직원, 시민들이 독도에 대해 다 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대한민국 국민이면 모두가 아름다운 섬인 독도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마땅히 지켜야 할 소중한 우리 땅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3일 시 교육청 1층 로비에서 전시회 참여 대표 학생과 교육감이 함께 전시회를 관람하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교육감과 학생이 함께하는 ‘한누리길 독도산책’행사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