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사랑, 동행, 회상 등 네 개의 테마로 이뤄진 이날 공연은 한음오페라단(단장 임헌량)의 4중주 ‘꽃날’로 문을 열었다.
이어 시 낭송으로 1부 ‘그리움’ 연주가 펼쳐졌다. 2부 ‘사랑’은 그리움을 지나 본격적으로 사랑을 맞는 기쁨을 표현한 무대로 꾸며졌다.
세 번째 무대는 시민과 연주자들이 하나 되는 ‘동행’으로, 시낭송으로 시작된 마지막 무대는 시민과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또 성악과 함께 어우러지는 유혜리세종무용단은 한국무용의 전통무용과 창작무용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우리 춤의 아름다움을 전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네 번째 문화가 있는 날은 내달 7일 오후 7시 도담동복컴 체육관에서 이정석, 전원석, 이규석의 ‘토크앤발라드(Talk & Ballad)'로 열린다. 세종문화원 홈페이지(www.sejongcult.or.kr)에서 사전신청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