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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는 벌써 한겨울... 방한용품·겨울옷 매출 '껑충'

전기매트·내복·점퍼 등 겨울상품 출시시기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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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0.25 14:05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늦가을 큰 일교차에 매서운 추위까지 성큼 다가오면서 겨울침구와 겨울옷 등 방한용품들이 예년보다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은 대전의 한 대형마트 내복 판매 이벤트 코너 (사진=최홍석 기자)
늦가을 큰 일교차에 매서운 추위까지 성큼 다가오면서 겨울침구와 겨울옷 등 방한용품들이 예년보다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은 대전의 한 대형마트 내복 판매 이벤트 코너 (사진=최홍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늦가을 큰 일교차에 매서운 추위까지 성큼 다가오면서 겨울침구와 겨울옷 등 방한용품들이 예년보다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역 내 대형마트의 10월 초 전기매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0%가량 상승했으며 극세사·발열 패드 등 겨울용 이불 매출은 전달대비 74%가 증가했다.

여기에 같은 기간 남성 점퍼는 89%, 스웨터와 여성 점퍼는 각각 54%, 16%씩 매출이 증가했으며 내복과 수면바지는 119%, 겨울용 두꺼운 양말이나 수면 양말 등은 63%의 판매량이 늘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지역 유통업계는 방한용품을 출시시기를 빠르게 조정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2층 행사장에서 프리미엄 겨울 아우터 팝업행사를 펼친다.

캐나다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무스너클에서 금액별로 바우처를 증정하고, 버니스웨터 구매시 5만원권 바우처 즉시 할인 적용 및 폴딩 쇼퍼백을 증정한다.

더불어 6층 팝업 행사장에서는 노비스 겨울 신상품 구매시 최대 20만원 할인을, 파라점퍼스에서는 최대 30만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2층 여성패션 매장에서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를 대비해 겨울 외투를 준비하려는 고객을 위해 12월 말까지 에코퍼 전문 브랜드 '아이토브' 팝업스토어 행사를 펼친다.

아이토브는 원사와 원단을 자체 기획해 100%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스타일과 소재로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백화점세이는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해지고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포근하고 따뜻한 침구를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엘리파리' 창립 50주년 고객 초대전과 '나이스필' 침구 최대 60% 특가전을 마련했다.

본관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되며 집안 분위기를 보다 따뜻하고 은은하게 만들어 줄 차렵이불, 극세사 세트, 카페트, 면 패드 등 다양한 아이템을 행사상품으로 구성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28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대규모 '이너웨어 페스티벌'을 개최해 총 4200여 종의 신상 속옷·일상복을 최대 30% 할인가로 판매한다.

지역의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통업계에서 예년보다 빨라진 추위에 맞춰 방한용품 출시 시기를 앞당기고 있다"며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방한용품, 난방가전 등 겨울상품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의점 업계도 앞 다투어 겨울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편의점 CU는 지난 15일 '경동나비엔'과 협업해 핫팩, 스마트폰 장갑, 귀마개, 방한용 마스크 등 방한용품 시리즈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겨울채비에 나섰다.

핫팩은 나비엔 콘덴싱보일러의 실내 온도 조절기를 본떠 상품마다 최고 온도, 보온 지속 시간, 용도 등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GS25는 의류업계 우수 중소기업 '에스제이트렌드', 국내 대표 골프 브랜드 '볼빅'과 손잡고 토트넘 경량 패딩조끼, 볼빅 방한용품·핫팩 등 총 9종의 겨울용품을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

편의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동절기에도 실내 보다는 실외에서 즐기는 스포츠를 선호하는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방한용품 및 핫팩에 대한 관심이 예년보다 특히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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