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한국족보박물관이 단순 전시를 넘어 체험을 제공한다.
대전 중구는 관람객에게 수준 높은 전시 체험을 제공하고자 한국족보박물관의 전시를 부분 개편한다.
제1전시실에 설치된 이번 전시물은 족보 서문에 대해 보다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관람객이 직접 넘겨볼 수 있게 제작했다.
내용은 1794년 간행된 안동권씨세보와 1880년 간행된 충주박씨세보 서문과 구보 서문을 담고 있다.
특히 한문으로 된 서문과 함께 현대에 간행된 족보의 한글 번역문도 함께 수록했다.
한국족보박물관은 QR코드 비대면 관람안내, 해설송수신기 등 다양한 형식의 관람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체험공간의 역할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재 휴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