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 의장은 “원도심의 중심인 중구가 혁신도시에 빠져 유감스럽다"며 “향후 수도권의 이전 대상 공공기관을 중구에 유치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 추진과 관련해서는 “대덕산업단지 등 중소벤처기업 성장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과학기술 인프라가 풍부한 대전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최적지이다. 또한 대전·충남을 혁신도시로 지정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상황에서 대전의 공공기관을 세종으로 이전하는 것은 혁신도시 지정 취지에도 역행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구의회는 오는 27일 제2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대전 혁신도시 중구 추가지정 촉구 결의안’ 및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 즉각 철회 촉구 결의안’을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