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길원) 회원 20여 명은 지난 23일 가을 수확 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 봉사를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진천읍 지암리 고추 재배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 주 신 모 씨는 “일손 부족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지난봄 모판작업에 이어 이번에도 도움을 주셔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한국자유총연맹 진천여성회(회장 배희자) 회원 20여 명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를 전개했다.
여성회는 월동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취약 가구 2세대를 선정해 연탄 400장을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찬바람이 더해지면 마음도 얼어붙기 마련인데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온정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24일에도 군 건축디자인과 직원 20여 명은 불법 현수막 정비 봉사를 벌여 쾌적한 생거진천 이미지 구축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