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100년 전통의 천안특산품 성환배를 30% 저렴하게 구매해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천안 망향휴게소 방문객들은 코로나19 걱정 없이 아삭하고 달콤한 성환배를 맛보고 30% 할인된 3kg 박스당 1만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천안시 성환청년회의소(회장 고숭영)가 오는 31일까지 우수한 품질의 ‘2020 천안성환배 홍보판촉전’을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판매에 나선 것.
이번 홍보판촉전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구정회)와 망향휴게소(소장 김현중)의 협조로 이뤄졌다.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성환 배 농가를 비롯한 이용고객을 위해 드라이브스루 및 비대면 시식부스와 판매부스를 설치운영 중이다.
고숭영 성환청년회의소 회장은 "홍보를 위해 매년 성환배 축제를 개최해 왔는데 올해 코로나19로 취소돼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성환 배' 판촉 및 홍보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김철환 의원은 "판매에 나선 첫 주말인 24, 25일 이틀간 준비했던 성환배 700상자가 모두 판매돼 보람을 느꼈다"며 "우수성과 맛이 널리 알려진 성환배에 대한 이번 홍보판촉전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